[해외여행] 중국 상하이 3박 4일 여행기 Day 1 (중국남방항공, 지호텔푸젠중루, 페이다추, 와이탄야경)

중국 상하이 3박 4일 여행기

- 여행지: 중국 상하이
- 여행기간: 2024.11.20 - 2024.11.23 (3박 4일)

 

- 항공사: 중국남방항공(인천-푸동)
- 비용: 152,100원 (트립닷컴)

 
중국남방항공은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비행기도 꽤 크고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기내식도 나오고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연이 많다고 하던데, 저희는 지연 없이 바로 출발했어요.
기내식은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먹을만한 건 빵 정도..?
 

 
그리고 저희가 이용한 3박 호텔은 '지호텔 인민광장 푸지안 미들로드'입니다.

[중국/상해] 상하이 호텔 추천: 지호텔 인민광장 푸지안 미들로드 + 고덕지도, 바이두지도 링크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있던 과일가게
 
중국은 땅이 넓고 기후가 다른 지역도 많아서 그런지, 계절 과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중국은 과일이 정말 맛있으니, 꼭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특히 저 하미과(노란 멜론)가 1통에 약 4,000원 정도밖에 안 해요!
(무게마다 다름. 저희는 엄청 큰 하미과여서 2명이서 여행 끝날 때까지 다 못 먹음..)
 
진짜 달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모든 과일가게에서 컷팅 서비스는 해주신답니다.
 

 
페이다추(费大厨辣椒炒肉)
중국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분의 프랜차이즈 맛집입니다.
 
철판 요리 전문점이고, 가장 유명한 메뉴는 고기고추볶음입니다.
그리고 밥을 추가하면 저렇게 미니 밥솥에 한 솥이 나옵니다.. 저게 한국 돈으로 1,000원 정도..
 
밥은 인분이 아니고, 1개가 저 밥 솥 하나인 점 꼭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페이다추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저는 좀 별로였어요.
고기고추볶음은 기름이 많아서 느끼한 편이었고, 두부조림은 그냥 평범한 맛이었어요.
 
나중에 다시 상해에 간다고 해도, 굳이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가면 꼭 가야 하는 '헤이티(喜茶)'
 
요즘 가장 핫하다는 포도와 망고!
 
포도는 많이 달지 않고, 고급스러운 봉봉이에요.
망고는 안에 과육도 많이 들어있어서 느끼한 입안을 상큼하게 마무리하기에 딱.
 

 
헤이티를 먹으며 난징동루의 밤거리를 구경해 봅니다.
사람들도 엄청 많고 밝아서 위험하지 않아요.
 
항상 상하이 여행 후기에서 보던 m&m's 도 보고, 런베뮤를 따라 만들었다는 베이글집 앞 나무에 매달린 베이글도 구경하면서 쭉 15분 정도 걷다 보면, 와이탄과 동방명주의 야경 스폿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엄청 많고 복잡해서,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나뉘어 있어요.
 
길을 건너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오면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올라가자마자 있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에 다 걸려서 나와요.
 
왼쪽으로 쭈우우욱 내려오시면 한가하니, 슬슬 구경하시면서 내려오세요.
 
상하이에 왔으면 동방명주와 와이탄 야경은 꼭 보고 와야죠!
 

 
그리고 돌아가는 길 미니소 랜드에서 구입한 랜덤깡..
뭔가에 홀려서 좋아하는 캐릭터들 다 놔두고 뭔가 실용적으로 보였던 짱구 키링에 홀림..
 
뜯자마자 후회.. 엉덩이 너무 부담스러운 거 아닌가요...
 

 
그리고 나서 따룬파(마트)에 가서 맥주랑 과자 구입하고, 하미과와 배달시킨 '소양생전(小杨生煎)' 만두와 함께 하루 마무리
(참고로 소양생전 만두 완전 비추.. 피도 두껍고 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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